이번 설날을 맞이해서 시골에 다녀오게되었는데요. 시골여행기를 적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아이템이 없긴 하지만..)

다음 포스팅은 꼭 블렌드에 관한 강좌를 적어야겠군요..
지금은 6일 일요일 저녁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안이예요. 솔직히 명절때 고향왔다갔다하는게 일이네요. 연휴가 아무리 길어도 이틀은 차안에서 다 보내니..

저의 시골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삼산면 용호마을인데요.
경남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동네가 바로 옆에 있죠.



다음지도 어플을 실행시켜서 로드뷰로 보니 할머니집까지 다 나오네요 ㅋㅋ
예전에는 이 동네에 조그마한 가게나 문방구가 두개정도는 있었는데 이제는 농협하나밖에 없네요. :)
어렸을때 가게에 파는 폭죽을 사서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밤에 사촌들이랑 놀고 그랬는데, 요즘애들은 시골오면 컴퓨터앞에 앉아서 오락하더군요. 시대가 변하니..



여기 용호마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밤되면 하나뿐인 농협도 문을 닫아버리니 차타고 20분 운전해서 읍내에 나가야지 무엇이든 살수 있죠.
요즘엔 다 커서 운전을 직접해서 나가지만 예전엔 콜택시 불러서 나갔다능...
설날에 친척들이 다모이면 30명정도 되는데 다행인게 할머니집 말구 두분의 큰아버지 집이 있어서 잘때는 식구들이 분산되어서 잘수가 있죠.
이번설날은 2일날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을 해서 10시쯤에 도착을 하자마자 삼촌들이랑 술부터 마셔제끼기 시작했는데, 삼촌들뿐 아니라 큰아버지분들도 술을 좋아하셔서 모이기만하면 술먹네요..
삼촌이 사오신 회를 안주로 드링킹 했습니다.



여기는 화이트 소주를 먹는데요. 진짜 씁네요ㅠ



맛도 없고 이건..



보이는 영상은 할머니집 뒤에서 작은방까지의 길이고. 어렸을땐 집에 소도 있었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신다네요.
경운기! 경운기 재밋죠!ㅋㅋ



덜덜덜 거리는 재미와 타고있으면 귀가 멍멍거리죠.
그리고 시동걸때 수동으로 줄을 잡고 당기고했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일년에 두번씩은 꼭오는 시골이지만 정말 창살없는 감방처럼 할일은 없지만 공기도 정말좋고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을 느낄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도시밤하늘에서는 잘 볼수 없는 북두칠성과 별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이곳!
여러분들도 이런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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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백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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